wtorek, 11 października 2016

가을

POLSKI ENGLISH

가을 이미 여기입니다. 9월하순의 날씨가 더웠지만 이제 온도가 낮고 짧아진다. 여름에 녹차를 마셨는데 이제 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차를 많이 마신다. 가을에는 오룡차(烏龍茶)를 많이 마신다.



녹차를 우러낼때 한국 다관을 쓰지만 오룡차 같은 경우 폴란드 도예가인 안드제이 베로 (Andrzej Bero) 가 만들어주신 다관을 쓴다. 이 다관은 이싱(Yixing, 宜興) 다관이랑 좀 비슷하고 이싱 다관은 차종류 하나 밖에 우러내면 안돼는데 제 다관은 여러가지 차종류에 맞는 다관이다. 그전에 다관의 큰 수집이 있는 갓을 원했는데 이제 다관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여기 사진에서 제 차반 (茶盤)도 보인다. 차에 대한 관심이 시작했을때 차반 있기를 많이 원했다.  차반이아주 쓸모있다. 하지만 제 차반의 스타일이 다관에 잘 안맞아서 앞으로 많이 쓰지 않을것 같다.



제가 차 관심이 시작했을때 차를 우러낼때 찻잎 양, 시간 그리고 물의 온도를 너무 정밀하게 지켰다. 저울, 시간 가록기, 온도계 다 썼다. 저는 그량 그런 성격의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찻잎 양, 시간, 물의 온도 같은 것을 기계를 쓰지 말고 마음속에서 느낀다. 이제는 6월에 폴란드에서 만난 박승원 선생님이랑 홍혜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차를 조용히 우러내고 즐겁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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